Chris

하루종일 어딜 가도 무엇을 보아도 피겨 스케이트 얘기 뿐이다. 노래를 하던, 그림을 그리던, 춤을 추던, 달리기를 하던.. 최선을 다 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덤으로 그 과정이 예술적이기까지 하다면 더욱 그러한게 당연하긴 한데 문제는 그토록 아름답고 유쾌한 일이 추악하기 그지없는 현실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뭐 이제 와서는 참신할것도 없는 스킬(?)이지만 똑같은 수법에 매번 넘어가는 대중의 생리가 너무나도 짜증이 난다. MBC가 드디어 넘어갔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 전파라는 공공제를 이용하는 공중파 방송이 특정 세력을 대표하는 집단에게 통째로 넘어갔다는 뜻이다. 이제는 더 이상 북한 방송을 보면서 비웃을 수 없게 됐다. 그래도 하루종일 어..

매일 그대와 매일 그렇게

GroundZero at InChon, Korea

일진 더럽게 사납던 어느날 동인천 역 뒷골목. 당시 내 심정처럼 이 골목 꼬락서니도 뒤숭숭하다. 화장실이 2층에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 간판을 만든걸까? 아니면 가게 이름이 화장실?

2009년... 왜 이렇게 멀게 느껴지지?

승려복자락 아래 수줍게 보이는 검정양말의 리드미컬한 스탭 역시 우리나라 승려복엔 고무신이 어울리고 동남아쪽 승려복엔 딸딸이가 어울린다능..

원진+정미가 결혼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주변 사람이 결혼다고 하면 왜 그렇게 섭섭하고 아쉽고... 이것도 일종의 피터팬 컴플렉스인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