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요즘 옛날에 찍은 B컷들을 모아서 포스팅 중이다. 도통 못찍으니 이렇게라도 자위하는 상황인데 예전 사진들을 들처보고 있자니 문득 이런 날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록이 기억을 지배하는게 맞는것 같다. 설사 그것이 왜곡되어 있다 하더라도 Nikon F4s / Fuji Superia 200

꽤 옛날 사진. Rolleiflex / Kodak 160VC : 흑백변환

중형 카메라. 재미 없어...-_- Rolleiflex / Fuji Reala 100

얼마전에 본 다큐영화에 나온 작가의 사진을 따라해볼 요량으로 미리 스케치 해본것 까지는 좋았는데 당췌 사진 찍으러 나갈 여유가 없다. 결국 사진이 아닌 종이 쪼가리에 포토샵으로 버닝하고 원근 넣고... 어짜피 스캔 결과물이긴 마찮가지.... 라고 우기기. ㅋ 아... 카메라 고쳐야 하는데..ㅠ.ㅠ

정현이 Canonet G-III QL17 / Kodak ColorPlus 200 : 흑백 변환

덕수궁 옆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길.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리면 광화문 근방, 덕수궁 돌담길, 정동 극장 등등에서 느낄 수 있는 각별함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계절이 바뀔 즈음이면 꼭 한번씩 가보는 곳 Nikon F4s / Fuji Superia 200

헌 신발들. 현관앞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면 후즐근한 천 쪼가리일 뿐인데... 이렇게 조명받고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그럭저럭 예뻐보이는것 같기도.. 딱히 이유가 있어서 찍은건 아닌데 (있었다 하더라도 기억을 못한다.) 옛날에 찍은 사진 정리中 Nikon F4s / Fuji Superia 200

며칠전 둘이 차를 마시면서 이 날 찍은 사진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마침 방학 기간 이었고(2007년에는 나도 학생 이었다!!!) 날씨도 좋으니 박물관이나 가자고 경복궁에 갔으나 마침 휴관일 이었다는... 그래도 그날 찍은 사진이 맘에 드는게 많았어... 라는 등의 추억 뜯어 먹는 담소들. 뭐.. 결국 커피로 시작해서 맥주로 마무리 지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ㅋ Nikon F4s / Fuji Superia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