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RED 가게 알바? 꽤나 좋아하는 피사체 상황.

이태원 - 후암동 사이 어디쯤... 혼자서 덜렁 덜렁 사진 찍으러 다니기 참 좋은 날씨였다. Fuji S6500fd

딱히 부여할 의미가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예쁘장하게 생긴 버스랑 눈이 마주쳤다. Fuji S6500FD

책 읽는답시고 정신줄 놓고 있다가 6정거장이나 흘러갔던 어느날. 아직 해가 떠 있길래 걸어왔다. 가방안에는 항상 카메라가 있었지만 꽤 오랜만에 셔터를 누른것 같아. Fuji S6500FD

뭐.. 내가 찍는 사진이 다 그렇지만 길거리에서 찍는 사진은 거진 캔디드. 의도한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상권 침해를 받은 피사체가 단 하나도 없는 절묘한(?) 사진. Kobica 35 BC-1

여름 하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겪어본게 아니라면 맑고 쾌청함을 떠 올리겠지만 정작 저 안에서는 폭염, 불쾌지수, 끈적 끈적... 등등의 어휘가 난무하고 있다. 올 겨울 오지게 추운날이 오면 다시 꺼내볼 사진.

2009 청파동

여름이었는지 가을이었는지... 약속은 펑크났고 집에 그냥 들어가긴 싫고... 그나마 취미가 사진인게 다행이야 Canonet G-III QL17 / Kodak Max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