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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천재였다.

HongDye 2010. 2. 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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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어딜 가도 무엇을 보아도
피겨 스케이트 얘기 뿐이다.
노래를 하던, 그림을 그리던, 춤을 추던, 달리기를 하던..
최선을 다 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걸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마련이다. 덤으로 그 과정이 예술적이기까지 하다면
더욱 그러한게 당연하긴 한데

문제는 그토록 아름답고 유쾌한 일이 추악하기 그지없는 현실을
감추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뭐 이제 와서는 참신할것도 없는 스킬(?)이지만
똑같은 수법에 매번 넘어가는 대중의 생리가 너무나도 짜증이 난다.

MBC가 드디어 넘어갔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 전파라는 공공제를 이용하는 공중파 방송이
특정 세력을 대표하는 집단에게 통째로 넘어갔다는 뜻이다.
이제는 더 이상 북한 방송을 보면서 비웃을 수 없게 됐다.

그래도
하루종일 어딜 가도, 무엇을 보아도
피겨 스케이트 얘기 뿐이다.

히틀러曰
"국민을 다스리는데는 빵과 서커스면 충분하다."
그 선견지명에 너무나도 딱! 맞아 떨어지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인것 같다.

'애국심', '신앙심' 이라는 두 단어에 유난히 가슴 벅차오르길 좋아하고 열광하는 국민.
인류 역사상 거의 대부분의 전쟁의 근본적인 이유였고
그 결과 사람들에게 고통과 희생을 강요한(하고 있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고 교육받고 행하는 사람들.
정작 우리에게 애국을 교육하고 믿음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희생하는게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