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to know

2010. 10. 29. 23:31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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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유는 없다.
지금 해드폰에서 나오는 노래가 Color me badd 의 노래라서...
전형적인 90년대 스탈 노래. 내가 중2,3 일때 한창 인기있던 보이밴드.

나한테 90년대 초반은 꽤나 흥미로운  시기였다.
커트코베인에 미쳐 지냈고, 강수지와 노리코 사카이가 이상형이던 시절...
티비에 나오는 남자 연예인은 하나같이 보디가드를 자처했고(더불어 동명의 빤스 회사는 대박을 쳤다)
휘트니 휴스턴이나 보이즈 투맨이 13~4주 연속 1위를 하는게 당연하던 시기.

지금처럼 자판만 두들기면 가수의 모든것을 알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지만
그래서 더욱 열성적으로 노래를 듣고 잡지를 사서 읽었다.
한때는 책장에 하나 둘씩 늘어가는 음반들을 보며 흐뭇해 했었는데
지금은 리핑을 하기 위해 한번 열어보고 먼지만 쌓여가는 CD들...

나이 먹어가면서 괜히 늘어놓는 넋두리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그당시가 훨씬 음악듣기 재밌는! 시기였다.